▶ 한인 업체들 0% 파이낸싱·리베이트에 리무진 서비스도
“리무진으로 모시고, 100% 융자해 주고…”
연말을 맞아 한인 자동차 업계가 갖가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한창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각 딜러별로 시작된 프로모션은 연중 최대 샤핑시즌인 연말을 맞아 차량 교체를 고려하고 있는 운전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유혹하고 있다.
연말 세일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잘 나가는’ 한국차들. 605번과 91번 프리웨이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세리토스 현대’는 신차 ‘벨로스터’를 앞세워 ‘감사 대세일’을 진행 중이다. 진취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이 돋보이는 벨로스터를 시작으로 현대차 최고 베스트셀링 차량인 ‘2012년형 쏘나타’, 제네시스 쿠페 등 거의 모든 현대 차종에 대해 특별 세일가 또는 리스가격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차 딜러 가운데 미주 전체에서 가장 큰 푸엔테힐스 현대와 사우스베이 현대는 ‘최대 규모’와 ‘최다 보유’ 등을 앞세워 손님들을 유혹하고 있다. 푸엔테힐스 현대와 사우스베이 현대는 또 에쿠스와 제네시스 구입 고객들에는 딜러까지 리무진으로 모시고 오는 이색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101 버몬트 현대’는 신모델 최다 보유라는 장점과 차량 바디와 정비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고 가든그로브 현대는 최저가 보장을 내세우고 있다.
캘리포니아 최대 규모의 글렌데일 기아는 한국에서 한명만 보증할 경우 차량을 구입할 수 있는 한인들을 위한 특별 할부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샘 신 매니저는 “크레딧이 없거나 다운페이할 돈이 부족해 차를 구입하기 어려운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인들이 선호하는 일본차와 유럽차들도 세일 경쟁에 뛰어들었다. ‘도요타 센트럴’은 ‘바이바이 2011, 헬로 2012’ 세일을 통해 2011 모델에 대해서는 1,000~3,000달러의 환불 또는 0% 이자율을 제시하고 있으며 다운타운 LA모터스 벤츠는 2010년 또는 2011년형 벤츠를 구입할 경우 최고 4,000달러까지의 각종 혜택을 제시하고 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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