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선명회어린이합창단 서북미지역 투어
8월6일~10일 워싱턴ㆍ오리건 6차례 무료 공연
월드비전ㆍ한국일보 공동 주최
‘천상의 소리’로 희망을 노래하는 월드비전 선명회 어린이합창단이 서북미를 찾아 한인들에게 영혼의 울림과 몸짓을 보낸다.
51년의 역사를 통해 한국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기독 어린이합창단인 월드비전 선명회 합창단은‘2011 미서부 투어’의 일환으로 오는 8월6일부터 10일까지 워싱턴과 오리건주에서 모두 6차례 공연을 펼친다.
서북미 투어 첫 공연은 8월6일 오후 7시30분 시애틀 연합장로교회(8506 238th St. SW, Edmonds WA 98026)에서 펼쳐진다. 다음날인 8월7일 오후 1시에는 시애틀 형제교회(3727 240th St. SE Bothell, WA 98021)에서 두번째 공연을 펼치고 이날 오후 7시에는 타코마 제일침례교회(1328 S. 84th St. Tacoma, WA 98444)에서 세번째 공연이 열린다.
김희철씨의 지휘로 40여명의 단원들이 펼치는 공연은 이어 8월8일 오후 7시30분 레이시에 있는 새새명침례교회(7838 Pacific Ave. SE Lacey WA 98509)에서, 9일 오후 7시30분에는 페더럴웨이 목양교회(701 S.320th St. Federal Way, WA 98003)에서 이어진다. 오리건주에서는 8월10일 오후 7시30분 포틀랜드 영락교회(17415 NW Walker Rd. Beaverton, OR 97006)에서 마지막 공연이 펼쳐진다.
선명회 어린이합창단은 페더럴웨이에 본부를 둔 세계적인 국제구호기관 월드비전의 산하 단체로 1960년 8월 월드비전 창시자인 밥 피어스(Bob Pierce) 목사와 한경직 목사에 의해 창단됐다. ‘선명회’란 이름 때문에 통일교 합창단으로 오해를 받기가 쉽지만 통일교와는 전혀 무관하다.
당초 고아들로 구성돼 음악선교와 전쟁고아를 돕기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운영됐지만 현재는 9~16세의 일반 서민층 자녀들로 구성돼 있다. 음악 조기교육은 물론 공연을 통해 음악 선교를 주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3,500여회의 공연을 가졌다.
특히 1978년 영국 BBC가 주최한 세계합창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명성이 높아‘천상의 메아리’‘수정 같은 맑은 소리’‘천사의 노래’라는 극찬을 받으며 세계 곳곳에서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
여름 방학을 맞아 미주 한인들을 위해 무료공연으로 펼쳐지는 이번 서북미 투어는 월드비전과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시애틀ㆍ타코마ㆍ페더럴웨이 한인기독교회 연합회, 올림피아 목회자 연합회, 오레곤-밴쿠버 교회 연합회 등 한인교회 단체들이 공동 주관한다.
월드비전은 “이번 서북미투어의 주제는 ‘가슴으로 부르는 희망의 노래’로 정했다”며 “좀처럼 보기 드문 합창단의 공연인 만큼 자녀들을 데리고 꼭 관람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의:1-866-625-1950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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