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장을 공략할 자동차 회사들은 오는 2025년까지는 갤런당 56.2마일의 주행능력을 갖는 차량을 공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연방 정부 관계자들은 지난주 GM과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 자동차 ‘빅3’회사 측과 각각 회동을 갖고 이런 연비 목표의 효과에 대해 분석해 보도록 요청했다고 디트로이트 뉴스가 소식통들을 인용, 26일 전했다.
이 신문은 미 판매차량에 대한 갤런당 56.2마일 연비의 연료 경제성 목표가 오는 2016년의 평균 의무 연비인 35.5를 매년 약 5%씩 더 개선해 나가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연방환경청과 전국 고속도교통안전국은 오는 9월 말까지 이 같은 연비 규제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이 기관들이 공동 작성한 문건을 보면 이 연비 달성에는 차량 대당 최소 2,100달러의 비용이 추가 소요되는 것으로 돼 있다.
한편 미 천연자원보호협의회를 비롯한 환경단체들은 연료 경제성 향상이 미 자동차회사들이 더 작은 차들을 팔고 있는 외국 경쟁자들로부터 시장을 되찾기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2025년까지 연비를 갤런당 62마일로 올려야 할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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