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가까이 피아노와 인연을 맺어온 ‘한미피아노’의 존 김 대표.
직원 모두 가족‘신뢰 탄탄’
아시안 첫 야마하 공인딜러
다이아몬드바에 매장 신설
한미 피아노의 존 김 대표는 피아노와의 인연이 참 깊다. 미국에 87년도에 건너와 야마하 공인 딜러 피아노 가게에서 일을 시작한 김 대표는 10여년 간의 피아노 조율 경력으로 90년도에 윌셔 길에 직접 피아노 조율 학원을 운영하며 2회 졸업생까지 배출했다. 그 후 92년, 전문적으로 피아노 조율 기술과 판매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피아노 가게 ‘한미 피아노’를 차리게 된 것이다. 김 대표는 “40년 가까이 피아노와 인연을 맺어온 것이 신기할 따름”이라며 “아무래도 집안 내력인 듯하다. 공교롭게도 현재 ‘한미 피아노’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도 모두 가족”이라고 한미 피아노의 특징을 전했다.
김 대표의 말대로 ‘한미 피아노’는 가족이 운영해 여러모로 좋은 점이 많다. 가족이 운영하다 보니 서로 믿고 맡길 수 있는 든든한 ‘신뢰’가 생겼다. 김 대표는 “가족이라 서로 믿을 수 있고 손님들도 우리 모습을 보며 덩달아 우리를 믿어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미 피아노’는 미국 50개주를 통틀어 아시안으로는 최초로 야마하 공인 딜러샵 허가를 따낸 곳이기도 하다. 김 대표는 “미국 야마하 회사에서 피아노들을 직접 들여오고 있으며 유일한 공인 딜러샵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고객들도 믿고 구입해 가는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야마하 피아노 이외에도 삼익, 영창, 스타인웨이, 가와이 등 유명 피아노 제품(중고 포함. 단 영창 제외)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어 고객들이 피아노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혔다. 피아노의 가격은 중고 제품은 800달러부터, 새 제품은 1,900달러부터이다.
오는 7월10일 오픈하는 다이아몬드바 매장(20657 Golden Springs Dr. #113 Diamond Bar, CA 91789)은 넓은 플로어 매장 외에도 5,000스퀘어피트의 콘서트홀을 갖췄다. 김 대표는 “앞으로 야마하 피아노 신제품 발표회, 연주회 등 다양한 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이아몬드바 매장 오픈 기념으로 6월28일부터 한달 간 ‘꽝이 없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장에서 피아노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응모 번호를 나눠준 후 번호에 맞는 상품을 가져가는 방식. 김 대표는 “명품 가방·아이패드·자전거 등 총 2만달러 상당의 선물을 준비했다.
추첨은 7월 말 다이아몬드바 매장에서 할 예정이며 이날 그랜드오프닝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고 말했다.
LA: 2852 W. Olympic Blvd. / (213)483-8949
OC: 7942 Garden Grove Blvd./ (714)891-5551
Diamond Bar: 20657 Golden Springs Dr./ (909)839-2900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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