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4명 가운데 3명꼴로 금전위기 때 대비한 준비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뱅크레이트닷컴은 20일 성인 1,006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24%만이 ‘금전위기 때 6개월 이상 버틸 수 있는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재정 전문가들은 최소한 6개월을 버틸 수 있는 저축이 바람직한 것으로 권고하고 있다.
또 나머지는 금전위기 대비가 불충분하며 이 가운데 24%는 ‘저축이 전혀 없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30세 미만과 연봉이 3만달러가 못 되는 계층이 금전위기 때 가장 대비가 미흡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이보다 소득이 높거나 50~60대의 경우 최소한 6개월을 버틸 수 있는 돈을 저축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금융 상황에 대해 느끼는 정도를 반영하는 월간 ‘금융 안정지수’는 5월에 98.5이던 것이 6월에 97.8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가 100 밑이면 한해 전보다 자신의 금융 상황을 더 어둡게 판단한다는 의미다. 자신의 빚에 대해 한해 전보다 ‘덜 걱정한다’는 비율은 26%로 나타난 데 반해 ‘더 걱정한다’는 비율은 19%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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