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가격과 기능을 갖춘 안마의자들이 출시되면서 이를 구입하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
타운업소 경쟁 치열… 2,000~7,000달러대
휴식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안마의자’가 인기를 끌면서 안마·건강기능 관련제품을 판매하는 한인 업체 간의 판매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 기능이 향상되고 다양한 가격대의 안마의자가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한인 업체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출시하고 안마의자 체험장, 콜센터까지 운영하며 고객들을 유치하고 있다. 안마의자는 기능에 따라 적게는 2,000달러에서 많게는 7,000달러의 다양한 가격대 제품이 출시되고 있으며 제품에 따라 12~48개월까지 무이자 할부가 가능해 소비자들의 선택폭은 넓어지고 있다.
전자제품 전문점 ‘텔레트론’은 이나다 소노 마사지의자 체험관 개관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면서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텔레트론 척 임 부사장은 “체험장에서 무료로 30분 동안 마사지 의자를 체험한 고객의 80%가 판매원의 권유 없이 스스로 구입한다”고 귀띔했다.
파나소닉 마사지의자 파워 딜러인 ‘헬스코리아’는 제품 상담 및 구입을 원하는 타주 한인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매장을 직접 방문할 수 없는 타주 거주 고객을 위해 웹사이트(www.ohhealthkorea.com)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또 콜센터를 통해 제품 기능에 대한 문의부터 배달 서비스까지 제품 구입과 관련된 문의사항 전반에 대해 상담해 준다.
헬스코리아 은영기 대표는 “안마의자는 한 번 구입하면 7~15년간 사용하기 때문에 고객들이 구입에 상당히 신경을 쓴다”며 “콜센터를 운영한 결과 동부지역을 포함, 타 지역 주문이 총 판매의 30~40%를 차지할 정도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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