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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이수만·‘JYP’박진영 대표 첫 수상자
에드워드 구 신임회장(왼쪽 두 번째) 등 상의 관계자들이 한류벤처상과 공로상의 첫 수상자를 발표했다. 왼쪽부터 서상석 부회장, 구 회장, 강소아 홍보위원장, 브라이언트 정 준비위원장.
오는 23일 윌셔 그랜드 호텔에서 취임식을 갖고 새롭게 출발하는 제35대 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에드워드 구)가 한류 확산에 기여한 기업체 대표와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한류벤처상’과 ‘한류벤처 공로상’을 시상한다.LA 상의는 21일 “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격려하기 위해 취임식 때 벤처상을 선정해 시상하기로 했다”며 “한류 확산에 기여한 이수만 SM 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박진영 JYP 엔터테인먼트 대표를 한류벤처상 수상자로, SM 소속의 연예인 스테파니 김과 JYP 소속의 원더걸스를 한류벤처 공로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에드워드 구 신임회장은 “이수만 대표는 보아와 소녀시대 등 아이돌 스타 가수들을 발굴, 육성해 아시아에 한류 붐을 일으켰으며 박진영 대표는 주로 미국에서 한류 확산에 노력해 온 만큼 두 사람 모두를 한류벤처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이어 “SM 소속의 스테파니 김은 LA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원더걸스는 현재 뉴욕에 머물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공로상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구 회장은 “상의는 전통적으로 ‘상공인의 밤’ 갈라행사 때는 성공한 기업인과 경영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는데 신임회장 취임식 때는 한류나 스포츠 등 주제를 정해 각 분야에서 성공한 인사들을 선정해 시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5대 회장 취임식은 ▲한미 FTA 비준 필요성 홍보 ▲한류 확산 ▲제주도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등을 주제로 기획됐으며 500명 이상이 참석 의사를 밝혔다고 상의는 밝혔다.
상의는 또 당일 행사 참석자들의 편의를 위해 호텔 주차비 가운데 5달러를 제외한 나머지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의 (213)480-1115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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