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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중 3.8% 감소
전문가들은 침체에 빠진 주택시장이 일반적으로 성수기인 봄철에도 회복세를 보이지 못한 것으로 풀이했다. 로렌스 윤 NAR 수석 경제학자는 “지난 4월 휘발유 가격 상승과 좋지 않은 날씨로 주택 구입에 나서는 소비자들이 줄어들었고, 이로 인해 5월 매매 계약이 완료된 주택도 감소했다”며 “올 하반기부터 주택시장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5월 전국 주택 중간가격은 16만6,500달러로 전년 대비 4.6% 하락했다. 5월 말 현재 매물로 나와 있는 주택은 372만채로 현재 판매 수준에서는 9.3개월치의 주택 매물이 시장에 나와 있는 상태로 분석됐다.
미국 경제는 올 1분기에 1.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주택시장은 지난 6분기 동안 4회에 걸쳐 판매 감소를 보였다. 지난해에는 세금혜택 제공 등 정부의 주택구입 보조 프로그램이 주택시장의 회복세에 도움을 주었지만 정부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는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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