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솔린 가격이 조만간 하락세를 마감하고 지난해 여름보다 다소 높은 수준에서 안정세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업계 전문가들이 진단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개솔린 가격은 향후 수주 동안 내림세를 이어간 후 최저점에 도달, 1년 전보다 갤런 당 75센트 높은 수준에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뉴저지주 오일가격 정보 서비스의 수석 분석가 톰 클로자는 “개솔린 가격이 최근 내림세를 거듭하고 있지만 지난해 수준까지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일 연방 에너지국 발표에 따르면 이날 현재 캘리포니아주 레귤러 개솔린 평균가격은 갤런 당 3.90달러로 전주 대비 4센트 하락했다. 이는 최고를 기록했던 지난 5월2일과 비교, 35.7센트 떨어진 것이나 1년 전 3.10달러에 비해 상당한 높은 금액이다. 이날 전국 평균가격도 3.652달러까지 떨어졌지만 이 또한 1년 전과 비교해 90.9센트 높은 금액이다.
전문가들은 개솔린 수요 증가와 예상되는 리비야로부터 원유 수입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 원유 수급에 불균형 현상이 벌어질 것이라며 이에 따라 오는 여름 캘리포니아주의 개솔린 평균 가격은 3.85달러, 전국 가격은 3.51달러에서 안정세를 보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동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