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한미, 윌셔, 중앙 등 한인 4개 상장은행이 자산규모를 기준으로 LA카운티 10대 은행에 랭크됐다.
20일 LA 비즈니스 저널이 올해 1분기 현재 자료를 토대로 발표한 은행 랭킹에 따르면 나라(자산 29억2,400만달러), 한미(28억7,300만달러), 윌셔(27억8,500만달러), 중앙은행(22억6,200만달러)이 LA 카운티 내 6, 7, 8, 10위 은행에 각각 랭크됐다. 또 새한(5억7,800만달러)과 태평양(5억2,600만달러), 커먼웰스 비즈니스은행(4억300만달러)은 자산규모 20, 22, 30위를 각각 차지했다.
LA 카운티 최대 은행은 자산 213억달러의 시티내셔널 뱅크와 중국계 이스트웨스트 뱅크(211억달러), 중국계 캐세이 뱅크(106억달러)가 각각 1~3위를 차지했다.
자산수익률(ROA)을 기준으로 수익률이 가장 높은 한인은행 중에서는 한미가 1.7%로 7위, 오픈뱅크(1.1%) 11위, 커먼웰스(1.1%) 13위, 나라(1.0%) 16위, 중앙(1.0%)이 17위를 차지하며 탑 20에 포함됐다.
지난해 예금고를 기준으로 한 한인은행의 점유율은 윌셔가 0.91%로 15위, 한미가 0.79%로 17위, 중앙이 0.55%로 21위, 나라가 0.47%로 23위를 각각 차지했다.
자본금 대비 부실대출 비율 순위에서는 한미의 부실대출 비율이 59.0%로 10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새한(57.0%) 11위, 태평양(43.9%) 17위, 윌셔(41.7%) 18위 순으로 조사됐다.
<조환동 기자>
johnch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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