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오펠 인수”일축
현대차가 제너럴모터스(GM) 산하 독일 자동차 회사 오펠(Opel)을 인수할 의향이 없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 대변인은 이날 “우리는 오펠사에 관심이 없다”며 인수 가능성을 일축했다.
앞서 독일 언론은 GM이 오펠을 매각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며, 폭스바겐 AG와 중국 베이징자동차(BAIC) 등이 인수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현대자동차의 앨런 러시포스 유럽지역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최근 인터뷰에서 올해 유럽시장 판매 목표를 전년 대비 10% 증가한 40만대로, 2013년에는 50만대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항공료 10% 올라
올해 1분기 동안 미국 국내선 항공권의 가격이 전년대비 1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3월에 국내선 항공권 가격은 평균 247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상승했다.
이는 국내선 항공권이 경제침체 직전인 2008년 1분기에 평균 233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가격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항공권 가격 인상의 주요 원인은 연료비 상승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고 여행객 숫자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항공권 가격은 상승한 반면에 호텔 숙박료는 같은 기간 큰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올 1분기 미국 내 호텔 평균 숙박료는 1박 기준 150달러로 전년 대비 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어 타이어 없앤다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차체를 가볍게 해 연료 효율을 높이기 위해 자동차에 스페어 타이어를 장착하지 않고 시판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13%는 스페어 타이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와 뷰익, 셰볼레, BMW 등이 신종 차량에 스페어 타이어를 장착하지 않고 있다.
스페어 타이거가 없는 차량들은 파손돼도 일정 거리는 운행에 지장이 없는 신종 타이어가 장착돼 있거나 임시로 타이어 파손을 수리할 수 있는 인플레이션 장비가 스페어 타이어를 대신한다. 스페어 타이어는 정부의 권장 사항일 뿐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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