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캘리포니아주 실업률이 소폭 하락했다.
17일 연방 노동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이 기간 주 실업률은 11.7%를 기록, 전월대비 0.1%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1년 전과 비교, 0.7%포인트 하락한 수치라 다소 고무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5월 들어 경기회복 속도가 올해 초보다 둔화됐지만 캘리포니아주 경기가 회복무드를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캘리포니아주는 전국 주별 비교 때 실업률이 가장 높은 곳 가운데 하나로 분류되고 있다. 5월 캘리포니아주의 실업률은 12.1%를 기록했던 네바주에 이어 2번째로 높았으며 9.1%를 보였던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이 기간 주 일원 사업체들은 일반 예상보다 많은 2만9.200개의 일자리를 줄였다.
글로벌 인력 알선업체 로버트 해프 인터내셔널은 “현 고용시장은 1999년, 2000년, 2006년과 비교할 때 활발하지 못한 것은 분명하지만 1년 전과 비교할 경우 뚜렷한 개선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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