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주택착공 예상밖 증가
5월 중 주택착공 실적이 56만채(연율 기준)로 전월에 비해 3.5% 증가했다고 연방 상무부가 16일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54만채 수준을 웃도는 것이다.
부문별로는 단독주택 착공 실적이 3.7% 늘었고 다가구 주택 역시 2.9% 증가했다.
향후 주택경기를 보여주는 지표인 주택신축 허가건수도 5월 중 61만2,000채로 전월에 비해 8.7% 늘면서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주택차압 물량이 계속 시장을 압박함에 따라 주택건설 경기의 본격적인 회복을 기대하기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지적했다.
■크라이슬러, 1만여대 리콜
크라이슬러는 16일 제조과정에서의 문제로, 조향(steering) 장치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며 자사 차량 1만1,351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리콜 대상은 올해 4월 중순~5월 중순 사이에 생산된 `크라이슬러 200 중형 세단’ `다지 어벤저 중형 세단’ `칼리버 컴팩 차량’ `캐러밴 미니밴’ `지프 콤파스 왜건’ `패트리어트’ `리버티’ `랭글러’ 등이다.
크라이슬러는 “해당 문제로 인한 사고나 부상자 발생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모기지금리 올 최저 유지
8주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던 모기지 금리가 이번 주에도 올 최저치를 유지했다.
16일 국채 금융기관 프레디맥은 지난주 평균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가 4.50%로 전주대비 0.01%포인트 올랐다고 밝혔다.
하지만 리파이낸싱에 주로 사용되는 15년 만기 금리는 3.68%에서 3.67%로 하락해 전반적인 금리는 보합세를 보였다. 5년 변동 역시 지난주보다 0.01%포인트 낮은 3.27%로 떨어졌다.
모기지 금리는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계속해서 가장 낮은 치수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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