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럭서리해진 2012년형 제네시스
▶ 현대, 신형 엑센트와 함께 미디어 시승회
현대차는 13일부터 라스베가스에서 2012년형 제네시스와 액센트에 대한 시승식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외신 기자들이 액센트 모델을 살펴보고 있다. <라스베가스-박상혁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13일부터 3회에 걸쳐 라스베가스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로 전국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을 초청, 미국에서 새로 출시되는 2012년형 제네시스와 액센트 신모델을 발표하고 시승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승식 행사에는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의 마이크 오브라이언 부사장이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한 뒤 참석자들이 오전과 오후로 나눠 신형 제네시스와 액센트를 몰고 라스베가스를 출발, 후버댐을 지나 네바다 사막 한복판의 갖가지 도로 지형을 돌아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특히 ‘5.0 R-스펙’(Spec) 모델에 대해 “파워와 안정감이 넘치고 핸들링이 뛰어나다. 엔진과 변속기의 빠른 응답성(responsiveness)이 강점이다”고 평가했다.
신형 제네시스는 전년 모델에 비해 외관이 더욱 공격적이고 파워풀해졌으며 LED 헤드라이트를 장착해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새로 나온 8기통 5.0 R-스펙은 ‘GDI V8’ 엔진을 장착해 역대 차량 가운데 가장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며 자동 8단 변속기능을 갖추고 있다.
최대 429마력에 토크는 376lb-ft로 마일리지는 갤런당 시내 16마일, 고속도로 25마일 수준이다. 시장 판매가격(MSRP)은 3만4,200(3.8리터)~4만6,500달러(5.0 R-스펙)다.
참석자들은 액센트에 대해서는 “소형차임에도 불구하고 승차감이 안정됐고 소음이 적으며 고속도로에서 갤런당 40마일 이상의 연비는 엘란트라와 함께 현대차의 친환경 라인업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신형 액센트는 직분사 시스템의 1.6 감마 GDi 엔진을 탑재했으며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 최고출력 138마력, 최대토크 123lb.ft의 성능을 갖춰 경쟁 차종보다 월등한 파워를 자랑한다. 연비는 고속도로 40MPG, 시내 연비 30 MPG로 기존 모델보다 10% 이상 향상됐다.
신형 액센트는 올 여름부터 본격 출시되며 GLS, GS, SE 등 3가지 트림에 수동 및 자동변속 등 총 6개 모델로 구분 판매되며 MSRP가 1만2,445~1만6,795달러에서 책정됐다.
<라스베가스-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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