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립기념일 앞두고 한인 관광업계 다양한 특선상품 마련
7월4일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한인 여행업계들이 분주해졌다.
특히 올해의 경우 4일이 월요일인 3일이 황금연휴여서 여행사마다 특선 상품을 앞 다투어 내놓으며 여행을 계획하는 한인들을 유혹하고 있다.
여행업계들은 최근 개솔린 가격 인상 등으로 인해 개인 자동차 여행에서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여행의 여행객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번 독립기념일 연휴에도 여행객들의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삼호관광은 ▲칼스배드 동굴(2박3일·449달러) ▲캐나다 로키산맥(3박4일·899달러) 등의 여행상품 등을 포함해 6시간 기차여행·래프팅 여행 등을 연휴 시작일에 맞춰 내놓았다. 또 오는 29일을 떠나는 미 동부(4박5일·699달러) 여행 등 연휴인 7월4일까지 다양한 여행 패키지가 마련돼 있다. 삼호관광 신영임 부사장은 “7월1일 출발하는 캐나다 로키산맥 여행은 캘거리 공항을 이용하는 코스로 독립기념일 황금연휴에 가장 인기 있는 최고의 코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관광은 30일 요세미티·샌프란시스코(2박3일·249달러), 앤틸로프 캐년(2박3일·279달러, 3박4일·349달러) 등 특선상품 30여가지를 진행한다.
새롭게 선보인 앤틸로프 캐년 여행은 앤틸로프·브라이스·자이언·모뉴먼트 밸리·라스베가스를 모두 둘러볼 수 있다. 이외에도 ▲세코야 래프팅(1박2일·189달러) ▲옐로스톤(2박3일·549달러) ▲레드우드 기차여행(2일·179달러, 3일·259달러) 등이다. 아주관광 이상룡 홍보마케팅 팀장은 “올해는 일반 명소를 찾는 여행객보다 앤틸로프 캐년처럼 잘 알려지지 않은 명소를 찾는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하나투어도 다양한 여행 상품을 준비 중이다. 7월 2일 요세미티 국립공원 트래킹(2박3일·259달러), 샌타바바라/레드우드/샌프란시스코 등을 도는 캘리포니아 드림(2박3일·219달러) 등을 비롯해 LA 근교 관광명소 위주로 상품들을 내놓았다. 특히 5시간 코스의 요세미티 트래킹 코스는 50명 인원 한정으로 트래킹 전문가와 함께 떠나는 여행으로 테마여행의 차별화를 뒀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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