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등 102달러 근접
9일 국제유가가 전날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합의 실패에 따른 공급우려 여파로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1.19달러(1.2%) 오른 101.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전날 증산 합의에 실패한 OPEC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나타난 분열에 주목했다.
OPEC 내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전날 회의에서 하루 생산량을 150만배럴 추가해 3,030만배럴로 늘리자고 제안했지만, 이란과 베네수엘라 등의 반대로 증산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반도체 구매량 애플 1위 올라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성공적인 판매에 힘입어 지난해 처음으로 세계 반도체 구매업체 1위에 올랐다고 시장조사업체 아이서플라이가 8일 밝혔다.
애플은 지난해 반도체 칩을 무려 175억달러어치 구매하면서 2009년의 97억달러에 비해 79.6%나 증가했다. 애플은 2009년 휴렛-패커드(HP)와 삼성전자에 이어 반도체 구매순위 3위였으며, 2008년에는 6위에 그쳤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향후 몇 년간은 애플의 반도체 칩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여 당분간 1위 자리를 고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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