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정구 릿지필드 교육위원 후보, 타운 교육위 맹비난
27일 실시되는 뉴저지 교육위원 선거에서 릿지필드 학군에 출마한 심정구(데니스) 후보가 공정선거에 역행하고 있는 타운 교육위원회를 맹비난하고 나섰다.
심 후보는 지난 19일자로 교육위원회 앞으로 보냈던 교육위원 선출관련 해명요구 편지를 25일 각 언론사에 공개하며 “교육위원회가 본인의 해명 요구를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7일 후보 등록을 마친 심 후보는 교육위원회가 자신을 제외한 두 명의 다른 후보만 초청해 이달 14일 후보 면접을 치른 사실을 문제로 지적하며 교육위원회가 자신만을 소외시켰다고 지적했다.
“14일 모임에 대해 전혀 통보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힌 심 후보는 당초 3명의 교육위원을 선출하는 이번 학군 선거에 자신을 포함, 2명만 출마해 사실상 당선된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후보 4명이 출마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3명의 교육위원 자리 가운데 한 석은 교육위원회가 내부적으로 면접을 통해 선거 없이 임명하는 절차를 밟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선거 후보등록과는 별도로 요구되는 지원 절차까지 마쳤기에 14일 모임에 당연히 자신도 참석했어야 옳았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심 후보 없이 면접을 진행한 교육위원회는 이날 참석한 2명의 후보 가운데 한 사람을 교육위원으로 선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 후보는 “특별한 사유 없이 후보 면접에서 특정인을 제외한 것은 명백한 인종차별로 해명을 요구했지만 25일까지 답변이 없다”고 분개하며 뉴저지교육청과 민사법원에 진정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심 후보는 27일 실시되는 교육위원 선거에서 현역의원을 포함, 다른 3명의 후보와 2석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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