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전 부상 수술 후 아프간 파병 앞두고 스트레스
아들 살해는 미제사건 될 수도
<속보> 루이스-맥코드 합동기지 소속인 데이비드 F 스튜어트(38) 의무병의 가족 몰살 사건이 갖가지 미스터리에 쌓여 있다.
경찰은 스튜어트가 I-5 남행 차선에서 경찰에 시속 105마일까지 쫓긴 후 자기 머리에 총격해 자살하기 직전, 부인 크리스티 샘플스(38)를 총격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스튜어트는 과거 오리건주에서 응급구조요원으로 일하다가 당시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했던 부인 샘플스를 만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스튜어트는 2006년 육군에 입대해 2007년 8월~11월, 이듬해인 2008년 12월~2009년 11월까지 두차례 이라크에 파병됐었다. 이라크전 참전 당시 어깨에 부상을 입었으며 이로 인해 최근 어깨 수술을 받았다. 군 당국이 정확하게 밝히지는 않고 있지만 스튜어트는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된 적은 없으며, 조만간 파병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인 샘플스는 최근 원인을 알 수 없는 위장 장애로 수술을 받으며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려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족의 친지들은 “스튜어트가 아프가니스탄에 파병을 앞두고 있었으며, 가족들의 건강문제 등으로 온 가족이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려왔다”고 전했다.
스패나웨이 집에서 질식사한 상태로 발견된 이들 부부의 아들 조던 스튜어트는 5살이며 발견 24시간전에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스튜어트나 부인 가운데 한 명이 조던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누가 아들을 살해했는지는 영구 미제로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
샘플스가 전 남편과의 사이에 낳은 10살 딸은 스패나웨이 교육구에 등록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져 처음부터 오리건에서 생부와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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