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22일 팔레스타인 강경정파 하마스가 장악하고 있는 가자지구를 포격해 최소 5명이 숨졌다고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
가자지구 구급서비스의 아드함 아부 셀미야 대변인은 이날 이스라엘과의 국경 근처에 있는 “셰자이야 지역에서 축구를 하던 청소년들에게 이스라엘군이 발포해 최소 5명이 숨졌다”고 프랑스의 AFP 통신에 말했다. 독일의 dpa 통신은 현지 의료진의 말을 인용, 이스라엘군 탱크가 축구를 하던 청년들에게 포격을 가했고, 인근 주택이 파손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군의 한 대변인은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남쪽 지역으로 4개의 로켓이 발사된 직후 박격포로 반격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로켓 발사와 관계가 없는 민간인이 피격된 것에 대해 유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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