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의료업체들은 최근 들어 인터넷을 통해 진료를 예약하고 의사들과 면담을 하는 주민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온라인 서비스로 인해 환자들이 직접 병원까지 찾아가거나 전화를 하는 불편을 덜고 시간과 비용도 절약할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는 것. 더불어 환자들이 궁금한 점이 있어 간단한 질문을 하기 위해 근무시간을 비워야 하거나 차편이 없는 이들의 경우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불편도 덜 수 있다는 점 등이 환자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
하와이 최대 의료업체인 카이저 보험은 2010년 한해 동안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검사결과를 확인한 환자들의 수는 43만3,997명으로 전년도의 40만512명보다 8.4% 가량 증가했고 전자우편으로 의사들과 면담을 한 환자들은 27만7,900명으로 21% 늘어났다.
인터넷으로 의약품을 처방 받은 환자들의 수는 2009년에 비해 11.4% 증가한 14만7,376명, 그리고 진료를 예약한 환자들의 수는 5.3% 늘어 1만3,527명으로 집계됐다.
카이저 병원의 전혜원 온라인 서비스 담당전문의는 “인터넷을 이용할 경우 환자들이 언제든지 의사들에게 전자우편을 보내는 등의 방법으로 연락할 수 있어 시간에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을 갖고 있고 궁극적으로 환자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질이 향상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이저 보험 외에도 HMSA와 하와이 퍼시픽 헬스 등의 의료업체들이 온라인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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