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하와이 한인학교협의회(회장 손애자)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무료 SAT II 한국어 모의고사를 지역 내 각 한글학교에서 실시했다.
1995년 미 대학위원회(College Board)에 의해 대표적인 대입시험인 SAT의 과목별 시험 SAT II의 9번째 외국어 부문으로 한국어가 채택된바 있고 최근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2009년 SAT II 한국어 본고사에는 총 4,626명이 응시해 평균 763점을 획득, 중국어 시험을 본 6,896명의 평균점수 763점과 같은 수준의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한국어 시험 응시 학생수는 지난 13년래 2배가량 늘어난 수치를 보이고 있다.
한인학교협의회가 주관한 올해 모의고사에는 주내 8개 한인학교에서 70여 명의 학생들이 응시해 60분 동안 듣기 26문항, 문법 28문항, 독해력 26문항 등 총 80문제를 풀었다.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 부속 하와이 한인사회학교(1970년 개교, 교장 김배선)의 경우 SAT 특별반에 등록한 25명의 학생들이 모의고사에 참여했다.
이번 모의고사 결과는 2달 후 텍사스의 평가위원회에서 각 학교에 개인별 점수를 발송 할 예정이다.
<김민정기자>
<사진설명: 제15회 SAT II 한국어 모의고사가 18-20일까지 각 지역 한글학교에서 치뤄졌다. 사진은 19일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 한인사회학교 학생들이 모의고사를 치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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