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회계연도부터 2%, 3%, 4%로 세율확대
주 하원이 적자예산을 메우기 위한 방안으로 세금감면을 점차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소비세율은 4%, 오아후는 레일세금이 붙어 4.5% 이다.
그러나 일부 비즈니스는 이 세금을 면제해주는 혜택을 받고 있다. 주 의회는 이 세율을 2012회계연도부터 2015회계연도까지 차례로 2%, 3%, 4%로 점차 확대해 적자예산을 메울 예산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만약 이 법안이 통과되면 주 정부의 세수는 2012년에 5,570만달러가 늘 것으로 예상되며, 2013년 1억6,280만달러, 2014년 2억3,470만달러, 2015년 2억7,630만달러의 세수 증가가 예상된다.
현재 세금감면을 받고 있는 업종은 건설과 항공, 선박업 등이다.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업종은 건설업으로 서브컨트랙터 공제폭이 감소하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건설업자의 세금부담이 3,330만달러, 8,570만달러, 1억2,370만달러, 1억4,560만달러씩 늘게 된다.
서브컨트랙터 공제는 주 컨트랙터가 처음 공사를 수주받은 이후 서브컨트랙터에 하청을 주는 경우 같은 공사에 대해 두 번 세금이 부과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 목적이었다.
서브리스 세금공제 감소도 이와 유사한 개념이다.
그밖에 항공업계의 항공기나 항공기 엔진을 리스하는 경우 공제해주던 세금공제, 항공서비스 관리와 유지에 대한 공제, 선박업의 선적과 출하에 대한 세금공제 등도 영향을 받게 된다.
세금공제가 없어지게 되면 영향을 받게 되는 회사들은 로비스트를 내세워 법안이 통과되지 않도록 로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아웃리거 엔터프라이즈는 서브리스 공제가 없어지면 와이키키의 비즈니스들이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알랙산더&볼드윈도 선박의 로딩에 대한 세금공제가 없어지게 되면 외지에서 하와이로 들어오는 모든 상품의 가격이 인상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와이언항공도 만약 세금공제가 없어지면 하와이에 세금을 거의 내지 않는 경쟁항공사들과의 경쟁에서 하와이언 항공이 상당히 불리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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