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제품을 소개한다는 목적으로 이번 CES에 참석했습니다.”
LG전자의 북미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박석원 LG전자 북미지역 대표(사진)는 6일 개막된 CES 2011에서 LG전자는 다른 업체와 차별화된 상품과 마케팅 전략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와 관련된 LG전자의 포부를 박 대표와 나눠봤다.
-LG전자는 이번 쇼에서 다수의 제품들을 출시했다. 타 업체와의 차별화된 점이라면?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스마트, 그 이상’(Simply Smarter)을 주제로 2,045평방미터(㎡)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스마트 TV, 3D TV, 스마트폰, 스마트 가전 등 450여개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콘텐츠,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기능을 누구나 한 눈에 보고 한 번의 클릭만으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환경을 갖춘 스마트TV, 깜빡거림과 화면 겹침 현상을 없애 눈이 편한 3D TV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또, 세계에서 처음으로 듀얼코어 칩셋을 탑재한 옵티머스 2X, 전기요금이 싼 시간에 자동으로 작동되는 세탁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 원격 제어가 가능한 청소기 등 모바일과 가전부분의 기술력도 알리고 있다. LG전자는 스마트TV, 3D TV, LED LCD TV 등 프리미엄 제품군에 걸쳐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기능과 UI를 반영한 제품을 통해 올 한해 4,000만대의 평판TV를 판매할 계획이다.
-세계 전자업계는 스마트폰에 이어 스마트 TV와 태블릿 PC 등이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미국시장 전망과 마케팅 계획은?
LG전자는 올해 3월 미국시장에 스마트 TV를 출시할 계획이다. 전체 LED LCD TV의 50% 이상에 스마트 TV 기능을 적용할 예정으로, LG전자 스마트TV의 키 컨셉인 Comfortable & Fun을 미국 고객들에게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프리미엄 VOD 서비스와 함께, 게임, 스포츠 등 미국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콘텐츠를 대거 확충할 계획이며, 앱 스토어 경우에도 스마트 TV에 최적화된 100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을 확보할 계획이다.
-미주 한인의 구매력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한인 시장 마케팅 계획은?
LG전자는 미국 내 한인사회의 성장에 맞춰, 한인 고객에 밀착된 수준 높은 서비스와 제품 개발에 지속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LG전자의 여러 제품과 사용법에 대한 한인 고객의 문의에 가장 효과적이고 완벽히 대응하기 위해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상담원 및 서비스 엔지니어를 배치했다. 또, 휴대폰/TV를 포함한 모든 제품의 메뉴와 사용 설명서도 기존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외에 한국어를 추가해 한인 고객들이 LG전자 제품을 보다 편리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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