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캔(왼쪽부터) 차윤성 이사장, 찰스 김 회장, 이경택 운영위원장이 내년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인들을 위한 시민권 대행에 나서요”
북부OC 지역 한인 정치신장단체인 ‘아이캔’(iCAN·회장 찰스 김)이 신년부터 시민권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찰스 김 회장은 “앞으로 이 지역 한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다가서기 위해 시민권 신청서류 대행사업을 벌일 계획”이라며 “정치력 신장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직접 나섰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한인들의 시민권 신청 서류작성부터 선서와 유권자 등록까지의 모든 과정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이를 통한 정확한 유권자 등록도 확보해 관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이캔은 각 도시 내 한인 커미셔너를 비롯해 주류 정치인들의 보좌관 임명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각 도시에 능력 있는 한인들의 명단을 확보해 적어도 한 명의 한인 커미셔너 임명을 추진하려 한다”며 “이를 통한 주류사회와 한인사회의 접목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연방 상·하원 사무실에 한인 보좌관 임명도 아울러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아이캔은 카운티 북부지역을 넘어 치노힐스, 다이아몬드바 등 중심으로 인접지역 15개 도시 내 정치력 신장을 꾀할 방침이다. 한인 후보를 정계에 진출시키고 만약 여의치 않을 경우 기존의 주류 정치인들과의 네트웍을 통해 한인들의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라고. 특히 각 비즈니스 업주들과 시정부 관계자들과의 연계작업도 벌이게 된다.
아이캔은 이외에도 ▲타아시안 커뮤니티와의 연계 ▲6월 OC 전국 한인체전 때 전국 한인정치인 초청 컨퍼런스 개회 ▲연방 및 주 상·하원의원, OC 및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초청 간담회 ▲주류 언론과의 유대강화 ▲회원 모집과 수익성 사업추진 등을 벌여 나갈 예정이다.
(562)943-7168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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