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지난 시즌 선수 페이롤 총액이 1억980만달러로 2009년에 비해 2,180만달러나 감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큰 감축 폭이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시즌 내내 프랭크와 제이미 맥코트 부부의 이혼소송 가운데 어수선한 시즌을 보낸 다저스는 지난해보다 선수 페이롤이 2,180만달러를 줄여 돈을 덜 쓰고 성적도 나빠진 전형적인 케이스로 드러났다.
이어 휴스턴 애스트로스(페이롤 9,010만달러)가 지난해보다 1,790만달러를 감축했고 추신수가 속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도 올해 페이롤 6,050만달러가 지난해보다 1,670만달러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뉴욕 메츠(페이롤 1억2,760만달러)가 1,470만달러를 줄였고 심지어는 돈 잘 쓰기로 유명한 뉴욕 양키스도 지난해보다 페이롤을 500만달러 줄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선수 페이롤 순위로 볼 때 전체 30개팀 가운데 양키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3위, 1억4,550만달러), 그리고 월드시리즈 챔피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11위, 1억140만달러) 등 3팀만이 페이롤 탑 15위 팀 가운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텍사스 레인저스(7,430만달러)는 페이롤 순위 22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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