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 제 세리토스 학부모회 ‘졸업생과 만남
세리토스 고교 한인학부모회 ‘졸업생의 밤’ 행사에 참석한 졸업생들이 행사를 마친 후 새미 리 박사(왼쪽 2번째)와 자리를 함께 했다.
새미 리 박사 특별초청
“불가능은 없다는 생각으로 꿈을 가지고 도전해야 합니다“
세리토스 한인학부모회(회장 김도원)가 지난 20일 저녁 세리토스 동양선교교회에서 100여명의 한인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한 ‘졸업생과의 만남’ 행사에 초청 연사로 참석한 새미 리 박사(올림픽 다이빙 금메달리스트)는 이같이 말하고 꿈을 가지고 전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새미 리 박사는 또 “학생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높게 꿈을 잡아서 꾸준히 추진해야 한다”며 “항상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리토스 고 졸업생인 크리스틴 윤(UC버클리 1학년)양은 “학생들은 명문대라는 이름에만 집착하지 말고 자신에게 맞는 대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작은 대학이라도 학생들의 적성에 맞으면 대학생활을 보다 더 알차게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UCLA를 진학한 아일린 트랜양은 “SAT 점수가 2,000점이 안 되었을 정도로 낮았지만 학교 성적이 좋고 봉사활동을 많이 해 대학에 합격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은 너무 SAT 성적에 집착하지 말고 학교 공부를 열심히 하고 봉사활동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 했다.
이 외에도 세리토스 고교 졸업생인 조이 이(채프만 대학교 3학년), 수지 이(클레어 매케나 칼리지 3학년), 정주연(브라운 대학 1학년), 이유환(UNLV 1학년)군 등이 연사로 나와 자신들이 대학에 진학하면서 겪었던 경험들을 들려주었다.
한편 세리토스 한인학부모회의 김도원 회장은 “새미 리 박사 참석 여부가 나중에 결정되어 홍보가 잘 되지 않았고 폭우로 인해 생각보다 참가 학부모들의 수가 적었다”며 “내년에는 많은 한인 학부모들이 모임에 나와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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