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비로 인해 코스타메사 페어그라운드에서 영업하는 스왑밋 상인들이 울상이라고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지가 최근 보도했다.
지난 17일부터 내린 비는 크리스마스 직전 주말인 지난 18일과 19일 영업에 막대한 지장을 가져다주었고 특히 매주 일요일이면 북적되는 페어그라운드 주차장은 10여대만이 주차될 정도로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더군다나 이번 비는 지난 10년간 남가주에 가장 많이 내린 것인데다 때마침 연말 성수기에 몰려와 이 일대에서 영업하는 업주들의 고통을 가중시켰다. 특히 실내에서 영업하는 다른 백화점 몰과는 달리 이들은 야외에서 영업을 해야 해 이번 비는 이들에게는 고통으로 다가왔다.
스왑밋에서 ‘파라다이스 시거’ 부스를 영업하는 마이크 로빈스, 지니 로빈스 부부는 “크리스마스 때에는 평소의 2배 이상의 매상을 올렸다”며 “그러나 19일 매상은 평소보다 반이었으며 이는 12월 평균 매상에 단 4분의1밖에 못 미친다”고 힘들어했다.
특히 대부분 부스 업주들은 19일 영업을 포기했다. 부스를 차리는 것보다 아예 폐점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날 단 15개 점포만이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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