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이광자 총장 워싱턴 방문
워싱턴 지역 동문회도 결성, 회장에 김보경 박사
“사람이 중심이고 인성이 기본이어야 합니다. 앞으로도 ‘바롬’ 인성교육에 힘쓰고 공동체 가치를 추구하는 학부 중심대학으로 여성 리더 산실의 명맥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서울여대 이광자 총장이 워싱턴을 방문, 동문들과의 만남 행사를 가졌다.
이 총장은 “내년에 학교 설립 50주년을 맞는 서울여대가 학부 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입학사정관 선도대학, 교육역량강화 사업 대학 등에 선정돼 100억원이 넘는 지원금을 받으며 큰 도약을 하게 됐다”며 50주년 기념사업과 앞으로의 학교 발전 청사진 등에 대해 설명했다.
애난데일에서 18일 열린 행사에서 이 총장은 “워싱턴 지역 동문들이 각계 각지에서 중요한 위치에 열심히 자리 잡고 사는 것 같아 기쁘고 반갑다 ”며 모교 발전에 동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모임에서는 워싱턴 지역 동문회를 공식 발족시켜 김보경 박사를 회장에 추대했다. 부회장은 임종희, 총무는 조경옥씨가 선임됐다.
모임에는 중앙시니어센터 디렉터인 이혜성 박사, 임종희 공인회계사, 전 서울여대 교수인 김보경 박사, 김 마리나, 박상원, 송화강 씨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또 서울여대 교수를 역임한 워싱턴 청소년재단 최경수 총무가 참석, 이 총장과 35년 만에 반갑게 해후했다.
한편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1961년 대한예수교장로회 한경직 목사 등이 주축이 돼 설립된 서울여대는 초대 학장인 고(故) 고황경 박사의 호를 딴 ‘바롬 교육’을 표방하고 인성 교육을 중시하며 여성의 사회 참여와 봉사를 통한 사회 발전을 강조하고 있다. 개교 50주년을 맞아 바롬 교양대학 설립과 ‘에코’ 캠퍼스 마스터플랜을 구축하는 등 7대 핵심 비전 사업을 추진 중이며 메릴랜드 후드(Hood) 칼리지를 비롯한 14개국 56개 대학과 교환협정을 체결, 글러벌 인재 양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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