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풀러튼에 최다
민 채·최경홍·이상원
차윤성·제이박·롤랜드 지
GG에 박동우·찬 정
카운티에 박기홍·제니 이
오렌지카운티 각 시정부의 정책 자문을 돕는 커미셔너들은 자문뿐만 아니라 시의 전반적인 행정에도 간접적으로 관여하고 있다. 또 이들은 시의원들이 시의회에서 여러 가지 문제들을 결정할 때 참고를 할 수 있는 자료들을 제공하고 있다. 이같이 커미셔너는 시를 움직이는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자리이다.
오렌지카운티 각 도시들과 카운티 정부에서 10명의 한인 커미셔너들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어바인과 풀러튼시에 한인 커미셔너들이 가장 많다. 커미셔너들은 대개 시의원들이 임명하고 있다.
강석희 시장과 최석호 시의원이 있는 어바인시에는 3명의 한인 커미셔너들이 활동하고 있다. 변호사인 민 채 재정 커미셔너, 최경홍 노인복지위원회 커미셔너, 이상원 투자자문 커미셔너 등이다.
시 재정위원회 민 채 커미셔너는 강석희 시장이 시의원 재직 시절 임명한 인사로 채 커미셔너는 시정부가 작성하는 각종 재정보고서를 검토할 수 있는 5명의 커미셔너 중 한 사람. 채 커미셔너가 속해 있는 재정위원회는 시정부가 재정관련 정책은 물론 시정부의 각종 외주계약에 관한 자문역할도 함께 담당하고 있다.
노인복지위원회 최경홍 커미셔너는 관련위원회 커미셔너 7명 중 1명으로 시의 각종 노인 관련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다. 특히 시 운영 시니어센터와 관련된 개발, 각종 프로그램 설정에도 깊숙이 관여하며 시의회와 시정부 커뮤니티국을 대상으로 이 지역 노인 커뮤니티에 관련된 각종 자문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2008년 최석호 시의원으로부터 어바인 투자자문위원으로 임명된 이상원 OC 한인문화재단 회장은 시의 각종 개발·투자와 관련해 시의 고문역할을 맡고 있다.
풀러튼에도 3명의 커미셔너가 있다. 차윤성 도시계획 커미셔너, 제이 박 교통위원회 커미셔너를 비롯해 지난 11월 선거에서 석패한 롤랜드 지 제너럴 플래닝 커미셔너 등이다.
지난 2004년부터 커미셔너로 봉사하고 있는 차윤성씨는 “한인들이 각종 불이익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해서는 한인 커미셔너들이 각 도시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여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커미셔너에 한인들이 많이 등용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롤랜드 지 커미셔너는 지난해 샨 넬슨 시의원의 추천으로 임명됐으며, 그가 맡고 있는 제너를 플래닝 어드바이저리는 시 개발과 발전에 대해 자문역할을 하는 특수기구다.
가든그로브시에는 박동우, 찬 정 커미셔너가 활약하고 있다. 박 커미셔너는 도시계획위원회에 찬 정 커미셔너는 공원관리 및 예술위원회에서 활약 중이다. 라팔마시와 부에나팍시에는 현재 커미셔너가 없지만 스티브 황보, 밀러 오씨가 시의원에 취임함에 따라서 이 도시들에서도 한인 커미셔너들이 임명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정부에는 박기홍씨(천하보험 대표)가 카운티 인간관계위원회 커미셔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가든그로브시 공무원인 제니 이씨는 카운티 관광방문국 커미셔너로 있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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