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이정화)와 스프링 힐 초등학교가 공동주최한 한인 학부모 세미나가 지난 3일 열렸다.
이원진 전 훼어팩스카운티 공립학교 카운슬러는 ‘미국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자녀교육문제와 해결방안’을 주제로 자녀가 인종차별을 당한다고 느낄 때 대처방법, 미국교육에서 책읽기의 중요성, 부모와 자녀의 바람직한 관계형성 및 대화법에 대해 강연했다.
세미나에는 문일룡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을 비롯 스프링 힐 초등학교의 이애진 한인학부모 담당관과 여러 초등학교의 수퍼바이저 및 교사들이 참석, 많은 관심을 보였다.
상담소 소재정 카운슬러는 “60여명이 넘는 한인들이 참석, 서서 강의를 들을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며 “다른 학교에서도 세미나 주선 요청이 들어와 내년 봄에는 스프링 힐 초등학교 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에서도 세미나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미나는 상담소가 지난달부터 시작한 ‘한국 유학생, 기러기 및 주재원 학부모를 위한 세미나 시리즈’의 두 번째 행사로 마련됐다. 세 번째 세미나는 ‘미주 한인들이 겪게 되는 문화적 갈등과 해결방법’을 주제로 내년 2월이나 4월중 열린다.
문의 (703)761-222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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