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랑종합학교 1월부터 운영
하건용 교사, 이론과 실제 교육
식당 운영에 필수적인 위생면허 교육반이 버지니아한인회 부설 한사랑종합학교에 신설돼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한인들에 편리를 줄 것으로 보인다.
한사랑종합학교(교장 육종호)는 내년 1월부터 식품위생면허 학과를 신설, 운영한다. 식품위생면허는 식당과 델리, 세븐일레븐 등 식품을 직접 취급하는 업소에서는 반드시 있어야 할 면허증이다. 1개 업소에 적어도 1명 이상이 보유해야 하며 면허증 취득시 버지니아와 DC는 5년, 메릴랜드는 3년 뒤 갱신하면 된다.
육종호 교장은 “그동안 식당 관련 업주들로부터 위생면허 교육 요청이 많아 신설하게 됐다”며 “이론과 실제를 갖춘 우수한 교사를 초빙해 현실감 있는 알찬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의는 하건용 교사가 맡는다. 하 교사는 식품학을 전공한 후 버지니아의 콜럼비아 칼리지에서 식품 강의를 수년간 맡았었다. 또 직접 델리를 운영한 경험에 한국식당과 미국 레스토랑에서 매니저로 근무해 이론과 실제를 겸비했다는 평이다.
하건용 교사는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업주들이 겪는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시험만을 위한 교육이 아닌 실제 업소에서 필요한 산교육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식품위생면허 교육은 오는 1월9일부터 매월 짝수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한국어로 강의하고 시험도 한글로 본다. 교육비는 버지니아와 DC 초급 및 갱신반은 139달러, 메릴랜드 초급반은 139달러이며 갱신반은 99달러이다.
문의 (703)534-8900.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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