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와 메릴랜드를 비롯해 전국의 개솔린 가격이 2년래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오르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7일 현재 버지니아의 레귤러 개솔린 갤런당 가격이 2.864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메릴랜드는 2.982달러, 워싱턴DC는 3.093달러를 각각 기록 중이다.
하지만 한인들이 밀집된 워싱턴일원 지역의 경우 대부분 주유소의 레귤러 개솔린 가격이 이미 3달러 선을 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훼어팩스 카운티 스프링필드 일부 주유소는 3.19달러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센터빌 지역 일부 주유소는 3.09달러, 한인타운인 애난데일 인근 주유소의 가격도 3.04달러까지 치솟은 상태다. 또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의 경우 베데스다 지역의 일부 주유소에서는 3.28달러를 기록 중이고 락빌과 포토맥 일원 주유소도 3.19달러까지 올랐다.
또 워싱턴DC 노스 웨스트 지역은 3.29~3.36달러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가장 저렴한 곳도 갤런당 2.93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에 따르면 7일 현재 전국의 레귤러 개솔린 갤런당 평균 가격은 2.958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센트 이상 올랐다.
경제 전문가들은 향후 미국 및 세계 경제가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국제 원유가도 당분간 계속 오름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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