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예술재단(회장 문숙)에서는 스미스소니언 한국관 견학 프로그램을 위한 인턴을 모집한다. 인턴은 한국관 견학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워싱턴지역 한국학교 학생들에게 한국관에 대해서 설명, 소개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10명으로 고등학교 2학년 이상 (나이 16세 이상), 대학생, 대학원생이 대상이다.
문숙 회장은 “인턴과정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예술을 보다 폭 넓게 이해하고 오랜 역사를 통해 훌륭한 문화유산을 지닌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될 것”이라며 “또 문화 홍보대사로서의 자질을 기르고 q발표력, 보고서 작성, 사람 대하는 법 등의 스킬을 키우며 박물관과 관련된 전문인으로서의 자질 향상 등 장래 전공과 관련된 직업 선택에 가이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재단은 인턴 학생들에게 한국관 관람은 물론 안내책자를 통해 한국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교육시키고, 스미스소니언 한국관 담당관으로부터 인턴십에 필요한 추가 교육을 할 예정이다.
인턴기간은 오는 12월부터 2011년 6월까지이며 봉사 시간은 한 달에 10-15시간이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마감하며 1차 서류 심사 후 개별 인터뷰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인터뷰는 12월4일(토) 오후 3시에 한미예술재단 사무실에서 있게 된다. 신청서류는 한미예술재단 웹사이트에서 다운 받아서 작성한 후 이메일, 팩스,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미예술재단이 스미소니언 한국관 홍보 및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스미소니언 한국관은 한국 정부의 후원으로 2007년 6월 자연사 박물관 안에 개관했으나 일반의 관심과 홍보 부족으로 관람객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한미예술재단은 다민족, 다국가 간 문화예술 교류와 스미소니언 한국관 및 한국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미 주류사회에 소개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버지니아 버크에 본부가 있다.
주소 8996 Burke Lake Road,
Suite L 106 Burke, VA
웹사이트 www.uskaf.org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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