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통 알리고 세대가 어우러져
▶ 외국인 관객들 "한국무용 넘버 원"
한국의 전통문화 계승과 진흥은 물론 2세 및 주류사회에 한국전통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6일 산호세 시티칼리지 대강당에서 펼쳐진 제3회 한국 전통예술제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관장 이현아) 부설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강좌를 통해 배운 것을 선보인 이번 전통예술제에 참석한 200여명의 관객들은 부채춤과 장고춤은 물론 합창과 라인댄스 등이 펼쳐질때마다 큰 박수로 환호했다.
특히 이번 전통예술제는 이웃들에게 한국의 전통을 알리고 차세대와 기성세대를 아우르는 행사에 주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외국인 관객들도 "아름다운 한국의 전통무용에 놀랐다"며 손가락을 치켜 세우기도 했다.
수강생들이 선보인 공연은 부채춤과 장고춤, 북춤으로 대변되는 전통한국무용과 함께 클라리넷 연주, 합창, 기타연주 및 라인댄스 까지 다양했으며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소속 청소년들도 사물놀이를 준비 흥을 돋웠다.
공연에 앞서 준비위원장으로 활동한 이임성 전 한미봉사회 이사장은 "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행사가 날로 성대해지는 듯하다"면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유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모습을 보일터"라고 전했다.
이현아 관장도 "오늘 행사는 우리의 전통 문화를 보존하고 그 아름다움과 높은 문화 수준을 과시하는 것"이라고 밝힌 뒤 "또한 봉사회의 정신을 발현시키는 봉사자들의 잔치이기도 하다"면서 전통예술제에 담겨있는 의미를 강조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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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1:지난 6일 산호세 시티칼리지 대강당에서 펼쳐진 SV한미봉사회 주최 제3회 한국 전통예술제에서 한국의 전통무용인 부채춤을 추고 있는 봉사회 부설 프로그램 수강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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