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한인회(회장 조현포) 한인회관 건립 기금 마련에 정혜 엘리사벳성당(주임신부 허춘도)도 동참했다.
평소 한인사회에 관심을 갖고 많은 도움을 주었던 정혜 엘리사벳 성당측은 지난 9월25일 한국 문화 및 음식 축제(본보 9월 28일자 참조) 때 발생한 수익금 1,000달러를 한인회관 건립을 위해 쾌척했다. 또한 새크라멘토 장학 발전에 써달라고 장학금 1,000달러도 기부했다.
허춘도 신부는 "새크라멘토 한인회관 건립을 위해 불철 주야 노력하는 한인회의 노고에 성당측에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참여하게 됐다"고 전하며 "우리가 전달한 이 기금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 장학금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써달라"고 말했다. 조현포 회장은 "성당이 한인 커뮤니티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어 감사하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소식을 교민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장은주 기자>rachel731210@hotmail.com
(왼쪽부터) 한인회 강석효 부회장, 조현포 회장이 허춘도 신부, 김귀태 성당 사목회장으로부터 한인회관 건립을 위한 성금을 전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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