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 기업인들이 말하는 ‘생산성 향상 방법’
능력있는 직원 고용하고 밀린 일 해결위해 주말에도 출근
운동으로 건강유지·스트레스 해소, e메일 활용 시간 절약
사업체는 영리를 추구하는 동시에 종업원들의 복지향상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이윤을 내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종업원들이 편안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책임져야 한다. 업주들은 이 같은 책임을 충실하게 이행하기 위해 자신들의 생산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 경제 전문지 Inc는 유명 기업인들의 말을 인용, 업주들을 위한 생산성 제공 방안을 소개했다.
◆해야 할 일의 순서를 정하라.
“하루 일과를 마치고 사업체를 떠나기 전에 다음 날 해야 할 일을 정리하라. 해야 할 일을 경중을 따져 A, B, C 등으로 분류해 A등급에 속한 일을 우선하라. 종업원들과 미팅을 가질 때 미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주어진 안건에 대해 미리 생각하고 참석하라. 종업원들에게 업무를 맡길 때 그가 추후에 해야 할 일을 메모하라.” (바바라 코코란: 부동산 업계의 거물이며 ABC 방송 프로그램 샤크 탱크의 패널리스트)
◆전화에 응답하라.
“소통은 사업의 핵심이다. 주요 고객들과 거의 매일 전화를 걸어 대화를 나눠라. 나는 전화를 통한 직접적인 대화를 좋아한다.” (조단 짐머만: 짐머만 광고회사의 창업주)
◆쉬는 시간에도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라.
“나는 일하는 시간과 마찬가지로 일을 하지 않는 시간에도 많은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새로 종업원을 뽑을 때는 토요일 혹은 이른 아침에 인터뷰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특히 회사 운영과 관련된 난제를 풀어야 할 때 다른 사람으로부터 방해받지 않는 주말에 회사에 출근, 해결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사업체를 막 개업한 업주들은 생산성을 높일 것이냐 사회생활을 즐길 것이냐를 선택해야 하는데 나는 생산성 제고를 선택할 것이다.” (세스 프리바츠: SCVNGR 최고 경영자)
◆항상 인터뷰하라.
“올바른 종업원을 고용함으로써 사업체는 절반의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업체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훌륭한 종업원팀을 구성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좋은 인적 자원을 확보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매일 35~40명의 종업원 이름을 적은 노트북을 들고 다니며 매주 이들과 접촉했는지 확인하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 종업원들에게 내가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다.” (케빈 라이언: 앨리콥 창업주)
◆탄력적인 고용에 나서라.
“하청업체와 계약을 맺고 일을 시키는 것이 풀타임 종업원을 고용하는 것보다 경비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 또한 업주가 직접 일을 하는 것보다 시간을 절약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 이는 업주는 성취해야 할 일을 위해 전문가를 고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줄리 루볼로: 뉴욕 소재 사무보조원 알선업체 솔베이트 공동 창업주)
◆전자메일을 사용하라.
“여행이나 사회활동에 대한 스케줄을 잡을 때 급하게 대화해야 할 가능성을 피하기 위해 가족이나 동료들과 전자메일로 소통하는 것을 좋아한다.” (칼 호그랜드: 락스퍼 호텔 & 레스토랑 창업주)
◆정신적인 마감시간을 단축하라.
“어떤 일을 처리하는데 한 시간 정도 걸릴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면 나는 나에게 40분만 허용한다. 정신적인 마감시간을 줄임으로써 일을 빨리 처리할 수 있고 일에 대한 집중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 말아야 할 일에 대한 목록을 만드는 것은 해야 할 일에 대한 목록을 만드는 것만큼 중요하다. 해야 할 일에 대한 목록을 만드는 일을 쉽다. 왜냐하면 목록이 길어질수록 업주들은 더욱 중요한 일을 한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지 말아야 할 일에 대한 목록을 만드는 것은 업주가 포기해야 할 일이 많아지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더욱 어려운 일이다.” (크리시 바: 신시내티 소재 비즈니스 자문업체 바 코퍼레이트 석세스의 창업주)
◆운동할 수 있는 시간을 할애하라.
“거의 매일 운동하고 있다. 매일 운동함으로써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특히 혼자 운동하면서 시간을 보냄으로써 새로운 사업 구상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마이크 캐시디: 여행사이트 루바의 최고 경영자)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길은 민첩성이다. 나는 하루 업무시간의 50%만 스케줄을 잡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중요한 일이 갑작스럽게 터질 수 있기 때문에 이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스케줄이 잡혀 있지 않은 시간에는 업계 흐름에 대한 자료를 읽거나 사업체를 키울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스케줄이 너무 빡빡하게 잡혀 있으면 이런 일을 하기가 쉽지 않다.” (스캇 랭: 실버스프링 네트웍스의 최고 경영자)
◆다양한 업무를 한 번에 하려고 하지 마라.
“오늘날 많은 업주들에게 멀티플레이어의 역할을 요구하고 있지만 문제는 우리의 두뇌가 한 번에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두뇌의 힘을 최고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번에 하나의 일만 하라.” (더글러스 메릴: 전 구글의 정보 최고책임자)
◆하루의 일을 마치면 생산성을 검토하라.
“업주가 된다는 것의 가장 어려운 점은 업주 자신이 하루를 움직여가야 한다는 것이다. 사업체가 앞으로 굴러갈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하고 전진하고 있는지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나는 하루 일과를 마치면 내가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할 일을 제대로 마무리했는지 점검하고 ‘아니오’라는 대답을 얻게 되면 회사에 남아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밥 캄튼: 음성 방송 기술개발 업체 본투의 최고 경영자)
<황동휘 기자>
업주는 사업체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자신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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