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지역 한인노인단체 및 기관들의 가을학기가 지난 3일 벧엘 시니어 아카데미(교장 유자열)를 마지막으로 모두 개강했다.
가을학기는 지난달 23일 하워드카운티한인노인회(회장 박평국), 24일 볼티모어한인노인센터, 이달 2일 볼티모어교회 부설 볼티모어카운티 시니어 아카데미(교장 오인환)가 각각 수업을 시작했다.
각 프로그램들은 실생활에 필수적이어서 노인들의 참여도가 높은 영어 및 컴퓨터를 기본으로 서예, 종이접기, 음악, 무용 등 문화예술강좌, 에어로빅, 노인스포츠댄스 및 라인댄스, 노인 건강 특강 등 건강 강좌 등 다양한 강좌들을 개설, 노인들의 만학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노인들의 복지 혜택에 관련된 서비스도 제공하며, 한인노인들이 집단 거주하는 노인아파트에는 차편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엘리콧시티 소재 벧엘 시니어 아카데미는 3일 개강예배를 갖고 가을학기를 시작했다.
유자열 교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진용태 목사와 이형로 목사가 각각 설교 및 인사를 했다. 또 신상균 교무가 강사들을 소개했다.
12월 3일까지 14주간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오후 3시 진행되는 가을학기는 음악, 영어, 컴퓨터, 묵화, 종이접기, 가정 원예, 편물, 노인 스포츠 댄스, 미술 및 기초생명과학 등 21개 강좌가 개설됐다.
특히 크로마하프, 성경의 흐름과 맥 등의 강좌가 신설됐으며, 가장 인기가 높은 컴퓨터 강좌의 경우 기초적인 컴퓨터의 이론과 조작에 대해 설명하는 컴퓨터 기초학과 랩탑 컴퓨터반이 추가되고, 초급 컴퓨터반도 1,2반으로 늘렸다.
또 본보 유석희 사장을 비롯 백순, 김면기, 강웅조 박사 및 존스합킨스간호대와 코리안 리소스 센터 팀이 시사, 세계 경제와 정치, 노인 정신건강 및 노년 건강관리, 건강과 유전, 미국 역사 등에 관해 특강을 한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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