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극복 방법은 현실적 기대와 자신감, 긍정적인 사고, 많이 웃는 등 감정표출과 유머센스 등이 필요합니다. 생활적인 면에서는 카페인을 줄이고, 운동, 명상, 휴식과 여가, 관계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한 노력이 도움이 됩니다.”
안창호 박사(렉산 제약회사 회장)는 항산화제와 비타민, 미네랄, 셀레니엄의 복용도 면역력을 증강시켜 스트레스 극복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이정화) 초청 세미나에서 안 박사는‘만병의 근원 스트레스를 어떻게?’를 제목으로 스트레스의 원인,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면역질환, 정신질환, 심장질환, 암 등), 스트레스 체크에 대해 강연한 후 스트레스 관리법을 제시했다.
안 박사는 “스트레스는 암, 우울증, 치매, 탈모, 당뇨, 비만 등을 일으키는 주범”이라며 “스트레스는 노화를 촉진하고 면역력을 약화시켜 몸의 방어기능을 떨어지게 한다”라고 설명했다.
안 박사는 대표적인 항암 식품으로 표고버섯, 영지버섯, 마늘, 녹차, 콩 제품을 들었다.
지난 2001년 신약개발 전문 제약회사 렉산(Rexahn)을 창업한 안 박사는 렉산 창립에 앞서 연방식약청(FDA) 실험실장 등 FDA에서 13년간 근무했으며 바이오메디컬 리서치 회장을 역임했다.
비엔나 소재 가정상담소 회의실에서 31일 열린 세미나는 상담소 정기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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