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니어센터가 3일 센터빌 캠퍼스에서 가을학기 개강식을 갖고 학급 편성 등 신학기를 시작했다.
새로 이전한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열린 이날 개강식에는 약 200명의 한인 시니어들이 참석, 배움을 통한 풍요로운 노년의 삶을 다짐했다.
중앙시니어센터는 이번 가을학기부터 센터빌과 비엔나로 나뉘어 운영된다.
개강예배에서 박신철 목사는 “무엇보다 육체적, 정신적, 영적 건강의 축복을 누리길 바란다”며 “배움을 통해 정신적으로 더욱 풍족하고 청정한 삶을 가꿔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이클 프레이 설리 디스트릭 수퍼바이저는 “시니어들은 훼어팩스 카운티의 큰 인적, 정신적 자원”이라며 “앞으로 시니어에 대한 각종 서비스와 복지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축사를 전했다. 그는 “시니어들은 또 자원봉사 등을 통해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인 시니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중앙시니어센터 이혜성 디렉터는 “올해 처음 실시되는 센터빌 캠퍼스 프로그램들을 위해 지난 2년간 많은 공을 들여 준비했는데, 이렇게 많이 참가해 줘 감사 드린다”며 “시니어 센터에서 제공하는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중앙시니어센터 센터빌 캠퍼스는 매주 월, 금요일 영어, 컴퓨터, 시민권, 문예, 서예 등 35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중앙시니어센터 비엔나 캠퍼스의 개강식은 오는 7일(화) 오전 11시 올네이션스 교회에서 열린다.
<박광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