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정부는 5년전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대규모 피해를 당한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시 학교의 복구와 재건을 위해 18억달러를 지원키로 했다.
뉴올리언스를 지역구로 하는 메리 랜드류 상원의원은 26일 "의회에서 통과된 세출법안은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 및 리타로 피해를 입은 뉴올리언스 지역 학교들의 복구 및 재건을 위해 연방재난관리청(FEMA)이 18억달러를 일시불로 지원토록 했다"고 발표했다.
세출법안은 또 뉴올리언스 학교들이 홍수보험 규정에 따라 제대로 대비하지 않은데 따라 부과된 벌금을 감면하고, 다른 학교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에도 모두 5억달러의 예산을 지원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뉴올리언스 교육위원회는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대규모 피해를 당한 학교들에 대한 복구작업을 전개해 왔으나 이번 거액의 예산 배정으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학교시설 복구 및 발전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기반을 확보했다.
(AP) 카트리나 5주년 추모 행사
카트리나 5주년 추모 행사 (AP=연합뉴스)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를 덮친 지 5주년이 된 25일(현지시각)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카트리나 희생자 추모행사에서 사람들이 브라스 밴드 연주에 맞춰 행진하고 있다.
교육위측은 그동안 관내 127개 캠퍼스를 87개로 줄여 재건 및 복구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예산 부족 등으로 애를 먹어왔다.
랜두류 의원은 "카트리나로 피해를 입은 학교 복구를 위해 거액의 예산이 일시불로 지원됨에 따라 향후 복구작업이 탄력을 받게될 전망"이라며 환영했다.
랜드류 의원은 지난 5월 새로 취임한 마치 랜드류 뉴올리언스 시장의 누나이다.
(애틀랜타=연합뉴스) 안수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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