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고교생들이 졸업을 위해 통과해야 하는 ‘가주 고교졸업시험’(CAHSEE)에서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학생들의 합격률이 95%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 교육부(CDE)가 2010년도 CAHSEE 결과를 인종별로 분석해 2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공립고교를 졸업한 12학년 아시안 학생들의 합격률은 97.4%를 기록, 필리핀계 98.2%, 백인 98.1%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아시안 학생들의 합격률은 95.3%, 2008년에는 95.7%, 2007년에는 96.3%, 2006년에는 95.3%를 각각 기록했다. 히스패닉 학생들의 합격률은 91.6%, 흑인 학생들의 합격률은 89.7 %로 집계됐다.
올해 CAHSEE 전체 합격률은 94.5% 였다. 전체 합격률의 경우 지난해 90.6 %, 2008년 90.4%로 나타나 2년 연속 합격률이 상승했다.
CDE는 올해 졸업생 중 CAHSEE에 합격한 학생은 총 41만9,615명, 합격하지 못한 학생은 모두 2만4,615명이라고 밝혔다.
영어 부문에서 올해 처음 CAHSEE에 응시한 10학년 학생들의 경우 필리핀계 학생들의 합격률이 91.8%로 가장 높았고 백인 91.3%, 아시안 90.9%, 히스패닉 73.2%, 흑인 71.4%로 각각 나타났다.
수학 부문에서는 아시안들의 합격률이 95.0%, 필리핀계 92.1%, 백인 90.8%, 히스패닉 73.9%, 흑인 66.5%로 아시안과 흑인간의 격차가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졸업생 중 영어미숙학생으로 분류된 응시자 중 81.2%, 가정형편이 어려운 응시자 중 91.3%가 CAHSEE에 각각 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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