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타애나 62% 전국 최고
LA 통합교육구(LAUSD) 산하 재학생(Pre~12) 10명 중 4명이 영어미숙 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정책연구소(MPI)가 최근 공개한 미 전국 공립학교의 영어미숙 학생 등록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07~2008학년도 현재 미 전국의 공립학교 재학생 약 4,991만명 중 531만여명이 영어미숙 학생으로 조사됐다. 공립학교 재학생 10명 중 1명이 영어미숙 학생이라는 계산이다.
영어미숙 학생이 가장 많은 주는 캘리포니아로 전체 학생 627만여명 중 152만여명이 영어미숙자로 조사돼 24.3%를 차지했다.
영어미숙 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주는 네바다주로 학생 10명 중 3명이 영어미숙자였다.
교육구별로는 오렌지카운티 샌타애나 교육구가 재학생의 62.1%가 영어미숙자로 나타나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고 LA 인근 캄튼교육구는 57.9%, 가든그로브 교육구 47.3% 순으로 영어미숙 학생 비율이 높았다.
LA 통합교육구는 전체 재학생 72만7,000여명 중 32만8,000명이 영어미숙자로 조사돼 비교적 높은 44%를 나타내 47%로 집계된 포모나 교육구에 이어 미 전국에서 영어미숙 학생 비율이 5번째로 높았다.
영어미숙 학생이 가장 빠르게 증가한 지역은 네바다주로 2007~08학년도 영어미숙 학생수가 지난 1997년에 비해 341.7%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고 오리건주는 같은 기간 117%가 증가했다. 캘리포니아는 영어미숙 학생이 8.5% 늘어나는데 그쳤다.
MPI의 이 자료는 영어미숙 학생을 위해 각급 학교에 개설된 ELL 클래스 수강자를 분석한 것이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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