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서 함정단속
교통위반 271명 적발
LA 한인타운에서 보행자를 무시하고 횡단보도에 무단 진입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한 기습 함정단속이 18일 또다시 펼쳐져 위반 운전자 271명이 교통위반 티켓을 발부 받았다.
LA경찰국(LAPD) 서부교통본부는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오전 11시30분까지 올림픽과 세라노 애비뉴 교차로에서 모터사이클 경관, 순찰대, 단속요원 등을 대거 동원, 함정단속을 펼쳤다. 이날 단속이 실시된 지역은 지난달 21일에도 함정단속이 실시됐던 동일한 지점이다.
이날 단속에서는 또 무면허 운전자의 차량 등 총 38대가 압수 조치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규정상 운전자는 보행자가 횡단보도에 한 발이라도 들어섰을 경우 정지하고 보행자가 완전히 반대편 인도로 들어설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서부교통본부 관계자는 “교통사고 다발지역에서 매월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보행자들도 사고 방지를 위해 ▲교차로에서 신호등이 깜빡거리는 데도 횡단보도를 건너는 행위 ▲셀폰이나 이어폰 등을 귀에 댄 채 무단횡단을 하는 행위 등을 삼가야 하며 운전자들은 특히 ▲우회전 때 횡단보도의 보행자를 무시하고 무리한 우회전을 하는 행위를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승진 기자>
18일 오전 LA 한인타운 올림픽과 세라노 교차로의 비보호 횡단보도에서 LAPD 단속요원이 보행자를 가장한 함정단속을 펼치고 있다.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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