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메리칸 항공(AA)이 이코노미석(코치석) 앞열 좌석에 추가 요금을 부과키로 했다고 시카고 트리뷴이 18일(현지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전했다.
추가 요금은 19달러(약 2만2천원)부터 39달러(약 4만6천원)까지 부과되며 운항거리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AA는 앞 좌석 몇 번째 열까지 추가 요금을 받을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으나 이는 항공기 크기 등에 따라 달라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AA는 이 좌석을 ‘익스프레스석(Express Seat)’으로 부르기로 했다.
익스프레스석 탑승객들은 일등석 탑승객, 우수 상용고객(Elite Frequent Fliers)에 이어 탑승 및 수하물 수속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AA는 익스프레스석을 제외한 이코노미석의 가격 인상은 없으나 공간이 넓어 수요가 많은 비상구 옆 좌석에 대해서는 차등 운임을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우수 상용고객 또는 항공 운임 정액을 모두 지불하는 승객들은 추가 요금 지불없이 익스프레스석을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익스프레스석은 미국내를 운행하는 노선에서만 이용 가능하며 자율 발권(셀프 티켓팅)을 통해서도 선택할 수 있다.
한편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UA)도 국제선과 국내선의 이코노미석 앞 쪽에 ‘이코노미 플러스(Economy Plus)’석을 마련하고 추가 요금을 부과하고 있으나 이들 좌석에는 최대 5인치 가량 더 넓은 전후 공간(Legroom)이 제공된다.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