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소셜서비스국
일부학원 영업 정지
LA와 오렌지카운티에서 학원과 애프터스쿨 등을 대상으로 픽업차량 운영과 음식 제공 등 라이선스 위반 여부에 대한 집중단속이 또 다시 펼쳐지고 있어 한인 학원가에 비상이 걸렸다.
캘리포니아 소셜서비스국(DSS)이 실시하고 있는 이번 단속은 특히 일부 학원들의 경우 현장에서 즉각 영업정지 명령을 받을 정도로 강도가 세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학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주 소셜서비스국 소속 단속반들은 지난주부터 LA 한인타운과 차이나타운, 오렌지카운티 등에서 ‘데이케어 센터’ 라이선스가 없는 학원과 애프터스쿨 등을 대상으로 ▲픽업차량 운영 ▲스낵 등 음식 제공(집에서 가져오는 도시락은 제외) ▲응급처치 제공(밴드에이드 부착은 제외) 등 여부에 대한 기습방문 단속을 벌이고 있다.
학원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LA 한인타운 지역에서만 30곳 이상이 조사를 받았으며 이중 한인 학원 3곳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고 일부 학원은 수백달러의 벌금 티켓을 발부 받았다.
이처럼 한동안 중단됐던 학원가 단속이 갑자기 펼쳐지는데 대해 학원 관계자들은 강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초 불거진 학원가 단속의 적법성 여부 논란이 아직 지속되고 있기 때문.
한인 학원장들의 모임인 ‘가주교육센터연합회’(회장 서니 장)는 지난해 9월 LA시 당국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학원 유형 구별이 없는 단속의 부당함을 알리고 주 당국에는 설립 목적이 다른 데이케어의 규정이 아닌 일반 학원(러닝센터)을 위한 운영 규정을 따로 법제화해 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런데 아직 이러한 요구에 대한 응답도 없는 상태에서 대대적인 단속이 벌어지자 관계자들은 당혹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 학원 원장은 “적법한 절차로 등록된 학원을 상대로 데이케어와 러닝센터에 대한 명확한 규정도 없이 정부가 무더기 단속을 펼치는 것은 분명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DSS의 한 관계자는 “러닝센터에서 데이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학원의 범주를 데이케어로 볼 수밖에 없다”며 단속 여부에 대한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김진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