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는 주류기업 후원 받아요"
▶ 8월 21일 유니온 광장서
기업및 재단으로부터 2만9천달러 확보
사물놀이*비보이*한국무용등 공연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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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21일 제 18회 한국의 날 축제를 준비중인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회장 김상언)가 주류 기업및 재단으로부터 행사진행을 위해 3만달러에 달하는 기금을 받았다. 베이지역 한인단체가 정기문화행사를 위해 주류기업으로부터 기금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인회는 이번 기금확보를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기금을 주류사회로부터 확보할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김상언 회장은 "지난해부터 준비를 해와 이번에 7개 주류기업및 재단으로부터 2만 8,500달러의 기금을 확보했다"고 말하고 "주류기업이나 재단은 기금요청을 심사할때 기업이나 재단으로부터 기금을 받은 적이 있는지를 알아보는 만큼 내년 또 그후 행사에는 더 많은 주류기업 기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언 회장은 "이번에 1만달러의 기금을 제공한 월터 앤드 앨리스 하스 재단의 경우 한인사회 행사에 매년 10만달러의 기금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W & F 휼렛 재단의 경우도 2천달러를 보내왔으나 매년 5만달러까지의 기금지원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어 이번 기금수령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행사를 펼친다면 다음부터 한인사회 행사에 더많은 주류사회 기금을 받을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한국의 날 행사에는 지역 한인문화단체들의 참여는 물론 한국과 로스앤젤레스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문 공연팀이 참가한다. 본국에서는 사물놀이 공연팀인 ‘노름마치’가 오며 한인과 외국인이 함께 팀을 이룬 비보이 현대무용팀인 ‘카바 모던’과 브레이크 댄스팀인 ‘아카데미 오브 빌런스’가 로스앤젤레스에서 올라온다. 로컬 공연팀으로는 고미숙 우리사위, 최수경 무용단, 옹경일 무용단, 몬트레이 국방대학원 한국무용팀, 북가주 문화예술원, KAWAWA, 김일현 무용단의 공연이 있게되며 태권도 시범으로 한국 국기의 우수성을 알리게 된다.
오는 8월 21일 샌프란시스코 유니온 광장에서 펼쳐지는 한국의 날 행사에는 이들 공연팀외에 각종 부스가 설치되어 한마당 잔치를 펼친다.
한편 김상언 회장은 "총 예상 예산 10만달러중 월터 앤드 엘리스 하스 재단과 W & F 휼렛 재단외에 잴러바크 가족재단에서 1천달러, 캐시크릭 카지노에서 5천달러, SK 텔리콤 아메리카에서 5천달러, 해라스 라스 베가스에서 5천달러, 키잔 인터내셔널에서 500달러, 모니카 꽃집 500달러등 2만 9천달러의 기금이 확보된 상태"라고 말했다.<홍 남기자>
한인과 외국인들로 구성된 브레이크 댄싱 공연팀인 ‘아카데미 오브 빌런스’ 공연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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