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능공의 자부심 신선한 충격"
▶ 미국 전역 돌며 산 경험 배우고 느껴
‘2010 유한공고 글로벌 체험 해외 연수’ 프로그램이 22일부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됐다.
이 해외 연수는 유한공업고등학교 미주 동문회 허웅복 회장과 이원해 총동문 회장이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유한공고 후배들에게 미국 내 글로벌 기업방문 및 주요 관광지 관람을 통한 국제 감각배양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허 동문회장은 이와 관련 "많은 동문들이 학교 설립자이신 유한일 박사의 학교 설립이념인 ‘선진조국을 이룩할 수 있는 참된 기술인 양성과 사회에 봉사하는 ‘성실’인간 육성’이라는 그 이념에 따라 살아가고 있다"고 밝힌 뒤 "후배들이 넓은 세상 속에서 직접 체험하면서 세상을 보는 안목과 꿈을 크게 펼칠 수 있도록 해외연수를 추진했다"며 취지를 밝혔다
허 동문회장은 또 "세상을 살아가는 데는 성적도 중요하지만 자신감을 갖고 앞날에 대한 뚜렷한 목표와 목적의식으로 진취적이며 적극적으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해외연수 기회를 잘 선용하기를 후배들에게 당부 했다.
이번 해외연수에 참가한 양상웅 학생(3학년)은 "보잉사 등 큰 기업을 방문하면서 기능공들이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큰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고 있음을 느꼈고 그들을 보는 시각도 한국과 다르다는 것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가 그 깨달음을 친구들과 함께 공유하며 사회와 국가를 위해 이바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육승표, 안지현, 박중현 학생도 "큰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새로운 세상을 알게 해주신 동문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해외연수 일정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약 한 달간 워싱턴 주, 캘리포니아 주, 콜로라도 주, 조지아 주, 뉴욕(보잉, NASA, 코카콜라, CNN, IVY리그탐방, 덴버 공군사관학교, 매트로 폴리탄 뮤지엄) 등지를 돌아보면서 산 경험을 하게 된다.<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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