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유럽 전역으로 확산
“화산재 최소 이틀 더 분출”
아이슬란드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 폭발로 빚어진 유럽지역 항공 대란은 금주말이 고비가 될 전망이다.
지난 14일 화산폭발로 분출된 막대한 양의 화산재가 아이슬란드 남부해역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강한 북서풍을 타고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항공교통 대란이 영국과 프랑스, 독일, 스위스 등 서유럽에서 폴란드, 헝가리,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러시아 등 동유럽으로 번져가고 있다.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은 16일 현재까지도 화산재를 분출하고 있지만, 분출되는 용암과 화산재의 양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소한 이틀 정도 더 화산재 분출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유럽 항공운항 등에 미치는 영향은 금주 말과 휴일이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화산재가 뒤덮은 유럽 상공은 하필이면 유럽-미주, 유럽-아시아 노선 항공기들이 통과하는 가장 분주한 항로여서 항공운송 및 여행 업계에 단기 피해가 집중됐다.
현재 영국 히스로 공항과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네덜란드 스히폴 공항 등 유럽의 주요 관문공항들이 폐쇄됐고,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헝가리, 러시아 등 동유럽 국가들도 공항과 영공 폐쇄 조치를 단행했다.
반면 지난 15일부터 공항을 폐쇄한 스웨덴과 노르웨이는 화산재 구름이 동유럽 쪽으로 이동하자 이날 북부지방을 시작으로 점차 영공을 재개방하기 시작했다.
아이슬란드의 한 도로가 화산재로 덮인 가운데 승용차들이 화산재 먼지를 일으키며 내달리고 있다. (AP)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