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 경기 입장권이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시카고 WGN 뉴스가 7일 전했다.
스포츠 비즈니스 조사기관 ‘팀 마케팅 리포트(TMR)’의 연례 설문조사에 따르면 시카고 컵스 홈구장인 리글리 필드의 일반석 입장권 평균 가격은 52.56달러로 보스턴 레드삭스(52.32달러), 뉴욕 양키스(51.83달러)를 앞질렀다. 4위는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38.65달러에 그쳤다.
올해 메이저리그 경기의 프리미엄 좌석을 제외한 일반석 평균가는 지난해보다 1.5% 상승한 26.74달러. TMR이 설문조사를 시작한 1991년 이래 최저 상승폭을 보였다.
지난해 평균 관중이 경기당 3만350명으로 2008시즌 3만3천528명보다 6.7%가 줄어 대부분의 팀이 입장료 가격을 올리지 못했다.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인 팀은 올해 새 구장 타깃 필드로 경기장을 옮긴 미네소타 트윈스로 입장권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45% 상승한 31.47달러다. 트윈스와 컵스 두 팀만 올해 입장권이 두 자리 수 상승을 기록했다.
한편 경기장 입장권이 제일 싼 구단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평균 가격은 14.31달러.
프리미엄 입장권 평균가의 경우 양키스는 지난해 510달러에서 올해 312달러로 떨어졌지만 레전드 스윗으로 불리는 특석 최고가는 지난해 2천500달러에서 올해 2천625달러로 올랐다.
프리미엄 입장권 평균가는 양키스에 이어 컵스(257달러), LA 다저스(222달러), 워싱턴 내셔널스(193달러) 순이었다. 프리미엄 입장권이 제일 싼 구장은 샌디에이고 펫코파크로 31달러에 불과했다.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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