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화당 주지사 경선 출마 포이즈너 보험국장
오는 6월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스티브 포이즈너 주 보험국장이 6일 본보를 방문, 대대적인 감세와 일자리 창출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한인 유권자들 지지를 당부했다.
포이즈너 후보는 “감세를 통해 기업을 유치하고 경제 활동을 활성화하면 전체적으로 경제 규모가 커지기 때문에 감세를 해도 세수는 늘리는 정책을 성공시킬 수 있다”고 자신의 주요 공약인 대규모 감세 정책을 설명했다.
일부 언론에 반이민 성향 정치인으로 알려진 포이즈너 후보는 이민문제에 대한 입장도 명확히 밝혔다. “합법 이민과 불법 이민은 엄격히 구분해야 한다”고 전제한 포이즈너 국장은 “실리콘 밸리에서 20년 동안 사업체를 운영하며 전 세계의 인재들을 합법 이민 절차를 통해 고용했었다”며 “합법이민을 늘리는 것을 지지하지만 불법 이민자를 위해 세금을 낭비해서는 안된다”고 말해 불법 이민에 대한 자신의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포이즈너 국장은 지난 2001년 백악관의 통신·안보 펠로우와 국가안보위원회의 통신 정책 디랙터를 역임하며 정치권에 입문했으며 산호세의 고등학교에서 1년 간 교사로 일하기도 했다.
교사로 근무하며 공교육의 ‘침식 현장’을 목격하고 많은 것을 배웠다는 포이즈너 국장은 “최고의 공교육 수준을 자랑하던 캘리포니아가 잘못된 교육정책으로 교육수준의 최악의 상황으로 곤두박질 쳤다”며 “각 지역 교육구의 교권을 강화하고 차터 스쿨을 확대해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포이즈너 국장은 “기업체 운영 당시 GPS 수신 장치를 개발하며 통신 기술이 발달된 한국에서 테스트를 했던 기억이 있다”며 한국과의 인연을 강조하고 “한인들의 창업 정신과 교육열을 정책으로 도울 수 있는 주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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